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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이라는 소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주 영화에서 활용됩니다. 소위 "명작"이라고 불리는 영화들은 이런 소재를 활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시리즈나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이 그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이 작품은 그 "인간의 욕망"이라는 소재를 처절하게 묘사한 작품이었습니다.




스토리는 무난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특별한 게 없다고 하는 게 더 정확하겠네요. 현재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쪽과 그 권력을 가져오려는 쪽의 대립은 기존의 치정물이나 권력투쟁물의 그것과 별반 다를 바는 없습니다. 화려한 영상미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적절한 음악을 모두 걸러내보면, 이야기는 앙상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게 인간의 욕망의 본질이기도 하니까요.



이렇게 특별할 것 없던 스토리에 날개를 달아준 요소들이 여러개 있는 데, 그중 캐릭터의 비중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권력을 가진 쪽의 사라(레이첼 와이즈)와 그 권력의 도전하는 쪽인 에비게일(엠마 스톤)만 있는 게 아니라, 그 권력을 놓고 싸우는 두 쪽 가운데서 고뇌하는 여왕(올리비아 콜맨)과 에비게일을 통해서 국정운영을 하려는 할리(니콜라스 홀트)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등장시켰다는 것이죠. 아마 <<마약왕>>이랑 비교를 해보시면 그 차이를 실감할 수 있으실 겁니다.




거기에 OST와 연출이라는 부스터를 단 이 영화는 정말 갈 때 까지 가는 뚝심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화면이 좌에서 우로 180도 돌아가는 연출부터 해서, 불안하게 흘러나오는 OST는 말 그대로 이 영화가 끝날 때 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그러한 긴장감과 함께 그러한 그들을 풍자적으로 묘사하는 연출은 이 영화를 몰입시키게 하되 과몰입은 하지 않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류의 영화 치고는(?)의외로 불편함이 적게 느껴지더군요.





A+. 정말 멈출줄 알았는데, 거기서 한참 더 들어가더군요. 추천하기는 좀 힘든 작품입니다. 엠마 스톤도 레이첼 와이즈도 아닌 올리비아 콜먼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게 괜히 오른 게 아니더군요.













1 .생각보다 영화관에 빈자리가 거의 보이지 않았고,


끝나고 나오는 사람들 반응도 나쁘지 않네요.


특이한건, 한국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쿠키영상을 기다리는사람들이 많더군요.


저도 잠시 기다리면서 검색해보니 쿠키영상은 없다는 다른분 리뷰에 바로 나왔네요.




이병헌(감독)의 이전 성공작인 스물(2014)에서 액션씬이 많이 아쉬웠는지


이번에는 중간중간 다른 느낌으로 적절히 잘 버물렸네요.


이것저것 하려하지 않고 코미디-개그에 몰빵했는지 종반부까지 계속 웃음이 나오네요.




이미 많이 소개된 치킨집 배경인데, 진선규씨는 조만간 광고 찍어도 될거 같아요.


치킨샷은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느낌의 화면구성으로 영화끝나고 근처에서 치맥 땡길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영화처럼 아무나 치킨집 장사한다고 대박나지는 않을텐데... 


그래도 '할거 없는데 치킨집이나 차려볼까?' 라는 생각이 드는분도 있지않을까 합니다.



딱, 설 연휴 가족 타겟이지만... iptv에 뜨거나 케이블에 뜨면, 한번쯤 다시 볼까 싶습니다.


까메오 신신애씨 나름 잼났어요.


영화로 돌아가면..


일단 마약반 범죄이야기 입니다. 류승룡배우 이하 4명이 한팀이 되서 마약반인데.. 


좌충우돌 사고만 치다가 기어이 해결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스포를 적기가 좀 조심스러워서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꽤 많이 보러 가실거라 생각해서요 ㅋ


 


일단은 몇가지 제 생각을 적어보면..


1. 영화의 포인트는 코믹입니다. 


무슨일을 하던 잘 안 풀리는 마약반이 컨셉입니다. 그리고 상당히 사소한 곳에서 코믹포인트를 찾습니다.


인위적인 부분도 있긴 하지만, 자연스럽게 초장부터 코믹으로 시작해서 코믹으로 끝나는 구조더군요. 


지난주에 내안의 그놈 처럼 꽤나 웃겼네요 ㅋ  


2. 영화의 코믹을 위해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다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위해 엄청 망가지는 연기 펼치셨는데, 진선규님.. 아 진짜 이분 칭찬을 안할수가 없네요 


정말 하드캐리 하셨네요. 주연급 조연치고는 주연을 능가하는 코미디 였습니다. 


치킨에 왕갈비소스부터 해서 중국인들에게 얼굴 못생겼다는 소리 들을때 빵빵터졌네요


그외에도 다른분들도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신 인상적이었고요 ,  보스로 나온 두 배우 (신하균님, 오정세님)님들도 꽤 재밌었습니다 . 


 


gv 한다고 하면.. 이 영화 액션신 많이 나와서 꽤나 연기할때 사고는 없었는지.. 궁금할 정도더군요.


아무래도 격투신도 있고 차사고 신도 있어서 말이죠 


3. 불호감을 가지실수 있을 만한점 도 있긴 있습니다.


일단은 어디선가 많이 봐왔던 영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를 보면 전형적인 범죄오락 코미디 영화라..


큰 특징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명절용 영화다 이렇게 보셔도 될법합니다. 


특히 스토리는.. 이런 류에 익숙하신 분이면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저도 어느순간 이 영화의 결말은 상상이 좀 되었고요 


다만, 그 과정에서 웃음이 잘 배어져 나왔기에 다리가 아프고 불편한 가운데에서도 전 꿋꿋하게 본거 같습니다 


그래서 명절특수도 있고 한국영화 보러오는 관객들도 있다고 판단되어 무난하게 어느정도 관객수는 예상해봅니다.


 


다시보라면 ? 네 !


추천하라면 ? 네 ! 


제평점은 7/10 입니다. 


 


 


개봉하면 필히 한번 더 볼듯 합니다. ㅋㅋ 추후에 가족들과 보러가렵니다 ㅋ



알리타를 처음 광고에서 봤을때 눈을 때지 못했습니다. 




오래전에 봤던 그리고 근래에도 한번 다시봤던 작품의 실사화 였으니까요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었는데 굉장히 디스토피아라 어떻게 이걸 영화화 했을가 궁금했습니다.




특히, 광고로 봤을때 눈이.. 눈이 너무 어색해서 왜 저렇게 했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작품에서도 크게 표현이 됐지만 아시죠? 그당시 일본 작품은 눈이 큰게 정상이었거든요




그래서 우려와 기대를 한가득 안고 영화를 봤는데




만족했습니다. 약간은 수위 조절을 위해 간략화 한부분도 있고 (약스포: 뇌를 씹어먹는 부분은 안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안나왔습니다)




나름 짧은 영화상영시간에 잘 짜 넣었다고 느꼈습니다.




1990년에 나온작품이 2019년에 이르러 영화화 되었다. 기술력의 승리일까요?




아니면 늦게 눈에 뜨인걸까요?


원작은 2부에 걸쳐 사실 뒤로 갈수록 지루해 지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적절하게 시간 조절을 한것 같습니다. 뒤에 또 후속작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꼭 한번 가서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저는 원작을 좋아했던 사람으로 꼭 갔어야 했고 간것에 만족합니다.




최대한 스포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감사합니다.